‘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접수마감 임박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접수마감 임박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3.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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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7일 열린다. (사진=경주시)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7일 열린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7일 열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1만40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가종목으로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5㎞ 건강달리기가 2만원, 그 외 종목은 3만원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40개국 1만3408명(외국인 1832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구조)사, 안전요원, 의료진, 구급차, 자원봉사자를 구간별로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벚꽃마라톤대회의 전야제를 겸한 ‘제2회 경주벚꽃축제’도 오는 4월6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막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모모랜드를 비롯한 초대가수 공연과 다양한 축하공연,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4월6~8일), 보문호반 달빛걷기대회(4월8일), 벚꽃 버스킹 페스티벌(4월7~15일) 등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벚꽃을 소재로 한 각종 체험 및 연계 행사가 열려 벚꽃과 어울어진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하는 관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벚꽃 물드는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경주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