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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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하반기 양구군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살기좋은 명품도시 양구를 위해 노력한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이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함없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와 함께 양구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에 충실하도록 노력했지만 군민 여러분께 얼마나 도움이 됐을지 뒤돌아보니 아쉬움이 앞선다”며 "기성 정치인이 불출마를 함으로써 좀더 전문성 있고 유능한 정치지망생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양구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동안 열정을 다해왔던 것처럼 남은 기간 동안 군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명예롭게 임기를 마무리 하겠다”며 “정치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양구지역의 발전을 위해 언제라도 앞장서서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은 36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비례대표의원에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제7대 양구군의회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7대 하반기에는 의장직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