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축구단, 강릉시청과 홈 개막전 3:2 승리
경주한수원 축구단, 강릉시청과 홈 개막전 3:2 승리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3.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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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축구단이 강릉시청 축구단과 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사진=최상대 기자)
경주한수원 축구단이 강릉시청 축구단과 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사진=최상대 기자)

경주한수원 축구단이 내셔널리그 첫 경기부터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리그 2연패를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경주시 황성동 경주축구공원 제4구장에서 강릉시청 축구단과 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어용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의 첫 번째 골은 전반 24분, 등번호 12번의 공격수 장병규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19번 이관용 선수의 골로 2: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강릉시청의 김준 선수가 전반41분과 후반 19분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2:2로 동점을 허용한 경주한수원은 후반 34분 18번 김운 선수의 짜릿한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어용국 감독은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개막전에 많이 참석해준 경주한수원 팬들에게 감사하고, 경주시민들에게 개막전 승리를 안겨줘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한수원 축구단은 개막전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경기 시작 전 음악밴드의 축하공연과 기념품, 응원도구 및 간단한 간식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한 경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