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기념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부산관 개관
유엔평화기념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부산관 개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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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교육원 부산관,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운영

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평화기념관 내 세계시민교육관에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부산관’이 개관식을 갖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태식 (사)국제평화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연수 UN기념공원 관리처장, 민병원 부산보훈청장,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정경순교육장 및 지역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UNESCO APCEIU·아태교육원)과 국내 유․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여 세계시민교육관 분관 설치를 위한 MOA를 작년 12월 체결했다.

이번에 서울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분관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관을 개관했다.

이를 통해 기념관은 수도권 위주의 세계시민교육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방 학교와 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관에서는 1회차 수업 속에 세계시민교육과 함께 모의유엔총회와 UN국제기구 직업군 탐색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으로 학생들은 지구촌 세계시민으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디지털 기계와 VR가상체험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기존 유엔평화기념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던 모의유엔총회를 이번 교육관 프로그램으로 추가해 참여 학생 모두가 세계 각 국의 대표가 되어 글로벌 이슈에 대하 논의하고 해결방안 도출하는 모의유엔총회를 경험 할 수 있게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UN국제기구 직업군 진로탐색을 통해 국내 청소년들의 UN국제기구 진출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부산관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2시간씩 매일 2회 운영된다.

참가는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번 세계시민교육 부산관 개관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며 “부산관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꿈을 실현할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