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렴금천’ 함께 만들 ‘시민감사관’ 모집
금천구, ‘청렴금천’ 함께 만들 ‘시민감사관’ 모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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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감사관 11명, 기술시민감사관 8명 모집
지난해 12월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3기 시민감사관 활동 보고회’ 개최하는 모습(사진=금천구)
지난해 12월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3기 시민감사관 활동 보고회’ 개최하는 모습(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오는 23일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구정을 감시할 ‘제4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주민이 종합감사, 현장점검 등 각종 감사행정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제도다.

구는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 확대와 감사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4기 시민감사관’ 모집인원은 총 19명으로 ‘일반시민감사관’ 11명, ‘기술시민감사관’ 8명을 모집한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 자격증 소지자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금천구청 감사담당관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시민감사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서면심사로 선정하며, 결과는 4월 13일 금천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된다.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구 자체감사활동 참여 △관급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공사현장 점검 △지역주민 불편·불만사항과 현안문제 제보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관행의 시정 건의 등 다양한 감사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며, 감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예산 범위에서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