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림청, 산림보존 업무협약 체결
강화-산림청, 산림보존 업무협약 체결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3.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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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진달래 축제장 확장… 탐방로 추가 개설 추진
강화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산림청(서울국유림관리소)과 산림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산림청(서울국유림관리소)과 산림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산림청(서울국유림관리소)과 산림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활성화하고,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주변은 대다수가 산림청 소유의 국유림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달래 군락지 주변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이나 산사태, 병해충 등의 산림재해 예방 및 산불 조기진화를 위한 숲 가꾸기 사업 등의 산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다음달 14일부터 개최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 및 축제장 탐방로를 신규로 개설 중에 있다.

앞으로 산림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달래 군락지를 더욱 확장하고 탐방로를 추가 개설하는 등 진달래 축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산림이 현재와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산림생태계 보존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산림휴양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