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고용증가율 83.4%
청년창업기업 고용증가율 51.9%
청년창업기업 고용증가율 51.9%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2만8000여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5년(2013∼201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2649개사이며 이들 기업은 약 11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들 기업은 벤처 투자받기 직전 해와 비교해 2만813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만 살펴보면 529개 기업에서 3191명을 신규로 고용해 전년보다 고용이 21.8% 늘었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나 청년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는 경우 고용창출 효과가 컸다.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1075개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받기 전년도보다 1만2000개 이상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83.4%에 달했다. 318개 청년창업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받기 전년도보다 고용을 7982명 늘렸으며 고용증가율은 51.9%였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업종별 고용인원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프트웨어가 가장 많은 1만4133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반도체·전자부품(1만89명)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종 고용이 많았다.
아울러 ICT, 바이오 업종(의약품, 의료기기), 도소매업, 영상업종 등은 고용이 많을뿐더러 고용증가율도 높았다.
김주화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지난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증가율은 중소기업보다 약 5배가 높아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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