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강선 등으로 중단… 23일부터 부활
경북 영주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경강선 개통으로 지난해 12월15일부터 중단됐던 중앙선 청량리~영주간 ITX-새마을호 열차가 오는 23일부터 하루 4회 부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밝힌 중앙선 ITX-새마을호 열차 운행중단 발표 직후 운행중지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발송했다.
또 해당기관 항의 방문과 인근 5개 시군(제천·영주·단양·예천·봉화) 관계자 대책회의를 통해 5개 시군 주민요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영주시 공무원들의 새마을호 열차 운행중단 캠페인을 개최해 영주시민의 단결된 결의를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28일 영주시의회 결의문 채택과 12월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원상복구 운행을 약속 받았다.
이어 지난 6일에는 김재광 영주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추진해온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 운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ITX-새마을호 운행이 확정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서병규 도시건설국장 외 2명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하여 중앙선 ITX-새마을호 열차 운행재개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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