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술센터, 미생물 총 4종 무료 분양
상주농업기술센터, 미생물 총 4종 무료 분양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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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로 가축면역성 높이고 악취는 줄이고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은 건강한 가축생산과 축사환경개선을 위한 미생물 4종을 연중 무료로 공급한다. (사진=상주시)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은 건강한 가축생산과 축사환경개선을 위한 미생물 4종을 연중 무료로 공급한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은 주 월·화·목요일에 총 4종의 미생물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을 건강한 가축생산과 축사환경개선을 위해서 연중 무료로 공급에 나섰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가축의 면역성 증가와 증체를 위해서는 혼합균(고초균+효모+유산균)을 이용해 생균제 제조 및 음수에 첨가해 사용해야 한다.

또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부터 증가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선 광합성세균을 사용해야 한다.

축사 분무 시 광합성세균을 100배 희석해 첫 1개월 주 2회, 악취감소 후 주 1회 1㎡당 1ℓ를 살포한다. 퇴비장과 분뇨장에 사용할 때는 광합성세균을 500배 희석해 주1회 살포하면 된다. 또, 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고초균을 추가로 혼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축산농가와 그 이웃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축산분야 농업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선 주민등록주소지와 축사주소가 모두 관내여야 하며,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 또는 가축사육개체현황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농업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