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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투' 가해자 55명 조사… 이윤택 이번주 소환
경찰, '미투' 가해자 55명 조사… 이윤택 이번주 소환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3.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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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수사·15명 내사·30명 사실관계 확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too) 운동과 관련해 현재 55명에 대해 수사나 내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진위 파악을 나선 55명 가운데 10명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를, 15명을 상대로는 수사 전 단계인 내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30명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정식 수사에 착수한 10명 중 7명은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과 김모 전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병호 함평 군수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시절 단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씨는 이번주 안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예정이다.

내사 대상자 15명 중 10명 역시 유명인으로 김기덕 감독과 사진작가 로타,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랩퍼 던 말릭 등이 해당된다.

경찰은 배우 조재현씨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확인 중으로 피해자를 접촉하는 대로 내사나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미투사건과 관련해 일선 경찰서에서는 서장이, 지방청에서는 수사를 담당하는 2부장 체제로 수사를 강화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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