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의장, '눈이 녹아 비가 되다’ 북콘서트
전종한 천안시의장, '눈이 녹아 비가 되다’ 북콘서트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03.13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無 강조… 돈 봉투, 세 과시, 의전행사 삭제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북콘서트.(사진=김형태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북콘서트.(사진=김형태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오후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3無(돈 봉투, 세 과시, 의전행사)로 행사를 진행, 정치철학을 전하는 북콘서트 본연의 모습을 지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북콘서트에서 선보인 '눈이 녹아 비가 되다'는 전종한·송명숙 부부가 공동 집필해 발간됐으며 전 의장이 정치를 시작한 때부터 최근까지 본인 경험 이야기와 정치인 부인으로 겪어온 시간들을 재미나게 풀어냈다.

저서는 △프롤로그 '돼지발정제, 홍준표, 그리고 정치인의 책' △첫째마당 '우리 부부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다' △둘째마당 '우리 가족 관찰카메라, 동상이몽' △셋째마당 '시민 편에 선 딱 한 사람, 우리 동네 시의원' △넷째마당 '시민과 함께 천안을 그리다, 정치인 전종한' △에필로그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에서 부부의 북콘서트로' '어쩌다 이 길에 서 있을까?' △추천사 '황규영·윤일규' 등으로 구성됐다.

전 의장은 "3無로 관행을 깨트린 것은 독자와 가깝게 만나기 위함도 있지만 저를 찾아주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장은 지난 2월1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2월22일에는 천안시장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신아일보] 천안/김형태 기자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