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확대
대구시,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확대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3.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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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세대 6억원 지원으로 목표 상향… 개량 전 신청해야 지원 가능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한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옥내급수관의 개량공사비를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거두고 있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은 교체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80만원 범위 내에서, 갱생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80만원,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개량공사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4억1400만원으로 667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계획은 630세대 5억400만원 목표에서 750세대 6억원으로 목표를 상향해 지원할 계획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대상은 일반주거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며,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당초 전용면적 60㎡이하였던 기준을 2015년 4월 10일부터 전용면적 85㎡이하로 확대 적용해 왔다.

김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신청은 반드시 개량 전에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