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 대학 내 음주 문화 개선 캠페인 실시
한국청소년재단, 대학 내 음주 문화 개선 캠페인 실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3.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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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인정팔찌 착용 모습.(사진=한국청소년재단 제공)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인정팔찌 착용 모습.(사진=한국청소년재단 제공)

대학 OT와 MT 시즌을 맞아 대학 내 문화 개선 캠페인의 하나로 ‘인정팔찌’ 캠페인이 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한국청소년재단에 다르면 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인정팔찌’는 애드캠퍼스 페이스북 페이지 ‘대학의 모든 것’을 통해 학교 또는 학생회 단위로 신청하면 받아 볼 수 있다.

제작비용은 한국청소년재단이 후원하며 개인 신청도 할 수 있다.

현재 명지대, 명지전문대, 백석대 청소년지도학과 학생회 등 10여개 학교에서 신청했다.

한국청소년재단 황인국 이사장은 “대학에서 시작된 잘못된 문화들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특히 신입생 환영회 시즌에 강압적이고 서열화 된 선후배, 동기간의 관계가 잘못된 음주문화로 나타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캠페인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 표현,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