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피스케이, 재평가 국면 진입 예상…목표가↑"
키움증권 "피스케이, 재평가 국면 진입 예상…목표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3.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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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피에스케이가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651억원(46%), 영업이익 45억원(-10%)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수익성 부진 배경은 연말 성과급 지급 및 보 수적 회계 처리에 따른 충당금 설정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매년 4분기 반복되던 비용 이슈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아쉽지만 이는 일시적 결과물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72% 증가한 21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반도체 투자가 다시 본격화되고 해외 반도체 투자 수혜로 다시 증익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증익 사이클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