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진행되는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지역은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남해안 제외)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2도, 광주 2도, 전주 0도, 부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9도, 강릉 8도, 대전 11도, 청주 9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펼쳐지는 오후 7~10시 평창올림픽 플라자 주변에는 구름은 많으나 비가 올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은 –4~-2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체감온도는 –9~-5도정도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