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외출시 마스크 필히 착용"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외출시 마스크 필히 착용"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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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23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시내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1시 기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104㎍/㎥로 확인됐다.

앞서 시는 낮 12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필히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