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 울려 퍼지는 천년영웅의 기상 고구려!
아차산에 울려 퍼지는 천년영웅의 기상 고구려!
  • 김두평기자
  • 승인 2008.10.0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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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10일-12일 ‘2008 아차산 고구려축제’ 개최
     
   

동맹제·화관무·선녀춤·무예 퍼레이드등 다양한 행사 펼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鄭松鶴)는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을 기반으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08 아차산 고구려축제’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운동장과 아차산 일대, 능동로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2005년 처음 시작한 아차산고구려축제는 지난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여 더 이상 광진구만의 축제가 아닌 고구려를 아끼고 사랑하는 온 국민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고구려 역사도시, 광진구를 꿈꾼다 광진구는 고구려의 역사문화가 현재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구려 역사도시를 꿈꾼다.

지난해 열린 아차산고구려축제에는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아차산고구려축제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제1회 대한민국대표축제‘지역특화부문’대상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고구려와 광진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투·융자심사 결과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 타당성을 인정받아 128억원의 국.시비 지원이 결정되어 광장동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을 2009년 착공하여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 강변역사에 고구려테마 디자인을 입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서는 최근 KBS2에서 방영중인 고구려 대무신왕의 시대를 그린 역사판타지 드라마‘바람의 나라’를 제작지원하는 등 광진구 고구려 역사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아차산고구려축제를 통해 살아있는 고구려역사의 현장을 광진구민 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느끼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구려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럽고 중요한 역사임을 알려 전국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2011년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이 건립되면 광진구가 명실공히 고구려 역사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구려 무예기법 체험· 군사교대식 재현 아차산고구려축제 기간 3일 내내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메인광장 주변에는 상설 전시 및 체험마당을 꾸며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당시 고구려 군사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구려병영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구려 무예 아카데미는 전문교관의 지도하에 궁시전법(활), 부월전법(도끼), 마상무예(말타기) 등 8가지 코스별로 고구려시대의 무예를 배울 수 있으며 검, 기창, 장창, 월도, 활 등의 다양한 무기들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고구려 초소인 망루에서는 군사교대식을 재현하고, 고구려진법시범이 열려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축제에서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고구려문양 탁본체험과 고구려사신도 페이스&바디페인팅’은 자신이 원하는 고구려문양을 골라 탁본을 뜰 수 있고 사신도 문양을 얼굴과 신체부위에 페인팅을 할 수 있다.

완성한 탁본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대장간에서 쇳대를 제작하고 고구려 전통 활인 맥궁과 탈, 부채 등을 온 가족이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에는 고구려여인의 머리스타일을 전시하고 자연이끼를 활용한 입체형태의 조형물로 포토존을 제작해s 관람객들이 사진을 통해 축제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고구려유적유물사진전에서는 일본의 교토통신사가 북한에 직접 들어가 촬영한 벽화와 유물 사진 91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메인행사장인 한강시민공원 외에도 아차산 일대, 어린이대공원, 광진광장, 광진문화예술회관 등 광진구 전역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내내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 중곡동가구거리 세일행사, 건대 로데오거리 할인행사 및 이벤트, 열린음악회,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광진구 전역이 축제분위기로 한바탕 들썩일 것 같다.

리틀엔젤스의 개막공연, 능동로에선 고구려무예 퍼레이드 축제 첫날인 10일 오전, 아차산 홍련봉 제1보루에서 고구려의 제천의식인 동맹제를 거행하며 ‘2008 아차산고구려축제’의 서막을 연다.

동맹제는 하늘과 수신에게 한 해의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고 내년의 풍요를 비는 고구려시대의 제천행사로서 남한에서는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를 통해 최초로 재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정송학 구청장이 동맹제의 제사장으로 고구려의 위대한 혼과 기상을 이어받은 역사도시 광진구의 번영과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이어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고구려 축제 개막식이 열릴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운동장까지 이르는 능동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고구려복식의 취타대를 선두로 기마병과 궁수, 퍼레이드카와 15개동 주민, 풍물패 등이 뒤를 따르며 특히 퍼레이드 구간 중간 중간에 군례대열의식의 무예진법과 고구려와 당나라군사의 전투장면을 연출, 단순한 행렬이 아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세계적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이 고구려를 주제로 한 화관무와 선녀춤 등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식을 축하한다.

1962년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세계 50여개국을 순방하며 영국왕실과 미국 백악관에 특별손님으로 초대되어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뉴욕타임즈는 리틀엔젤스를 가리켜 ‘경이로운 무용단’이라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프리마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수진씨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김덕수씨 등이 리틀엔젤스단원으로 활동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둘째날인 11일에는 2007아차산고구려축제 때 공연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워커힐 민속공연과 아차산에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위대한 애국심을 그려낸 경서도 소리극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준비되어 있다.

고구려하면 떠오르는 것. 주몽 그리고 활쏘기. 광진구의 최고 궁수는 누가될까? 궁수선발대회는 각 동별 2명(남녀 각1명)이 한 팀이 되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남녀 각 5발의 화살을 쏘며 상대팀과 자웅을 가리게 된다.

흥미진진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경기 대진표를 결정한다.

광진단축마라톤대회(하프, 10km, 5Km)가 축제 마지막날인 12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성동구에서 노원구까지 중랑천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예정이다.

축제를 마감하는 날 저녁 메인무대에선 당나라에 맞서 고구려를 지켜냈던 연개소문을 소재로 한 SBS 역사드라마 ‘연개소문’의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과 함께 전통의상 40여벌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인기트롯가수 박현빈의 공연과 레이저쇼로 고구려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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