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연부락에 마을상수도 설치
안동시, 자연부락에 마을상수도 설치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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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까지 물 들어가 생활용수 걱정 덜어

경북 안동시는 최근 기후변화 현상 등으로 생활용수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상수도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안면 금곡리(신기남), 예안면 태곡리(탯골), 정산리(상활지) 등 3개 자연부락 30세대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암반관정개발 및 이용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생활용수 부족현상이 생기면 그때마다 비상운반급수를 통해 식수를 공급 받아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부족현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