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기관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모두 4600만원을 지원한다.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비영리 민간장애인 단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단체, 일반장애인 사회복지법인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6개 영역이다.
시는 프로그램의 내용과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8개 기관을 선정한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 운영기간에 소요되는 강사료, 교재비, 홍보비, 실습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성인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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