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새 단장 마치고 올림픽 손님맞이한다
평창송어축제, 새 단장 마치고 올림픽 손님맞이한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2.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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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연장 운영
평창군은 평창송어축제를 올림픽 기간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평창군)
평창군은 평창송어축제를 올림픽 기간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지난해 12월22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를 올림픽 기간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눈조각 캐릭터, 얼음 이글루,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축제장을 재단장하고,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먹거리촌에 대형 화면을 비치해 올림픽 현장을 보고 응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올림픽 관광객을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했다.

이번 축제에는 현재까지 45만명이 방문했으며, 동남아 등 외국인과 외신 기자들의 방문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축제장내 설치된 ‘평창라이브사이트’를 통해 매일 공연이 열리며, 주말에는 각종 전통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사이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설 명절 기간에는 새해의 복을 빌고 덕을 나누는 새배 포토존, 연날리기, 토정비결, 엿치기, 널뛰기, 가래떡구이 체험 등 다양한 명절 체험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