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붕괴… 外人·기관 대량 매도
코스피, 2400선 붕괴… 外人·기관 대량 매도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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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比 56p내린 2396.56마감…코스닥도 830선 무너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2400선 마져 무너져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5포인트(2.31%) 하락한 2396.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261억원을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1916억원어치, 기관이 738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3.29%), 화학(-3.5%), 반도체(-2.91%), 운송(1.79%)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8만1000원(3.42%) 내린 229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포스코(-2.67%), 삼성물산(-3.97%), KB금융(-1.71%) 등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 보다 28.21포인트(3.29%) 내린 829.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1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32억원, 43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