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방위 태세 확립
대구-경북, 통합방위 태세 확립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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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도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18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남북긴장 고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현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형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시 대응방안으로 대구지방경찰청과, 핵실험을 비롯한 화생방 위협, 대응방안은 50사단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에 대해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서 각각 발표하고 안보 위협 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한다.

이에 권영진 시장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구와 경북이 굳건한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