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스리랑카 독립 기념행사 열려
대구서 스리랑카 독립 기념행사 열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2.05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 70주년 기념… 양국 교류 활성화 도모
스리랑카 독립 70주년 기념행사가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대구시)
스리랑카 독립 70주년 기념행사가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대구시)

주한스리랑카 대사관이 주최하고 (사)함께하는세상이 주관한 스리랑카 독립 기념행사가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지역내 스리랑카 근로자들을 포함해 관련 기업체 대표, 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독립 기념행사가 열렸다.

스리랑카는 지난 1948년 2월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이번에 뜻 깊은 독립 70주년을 맞이해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주최로 스리랑카 근로자가 약 천 명 정도 거주하는 대구에서 독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리랑카 전통춤 공연, 한국의 태권도 축하 공연, 스리랑카 근로자 고용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 양국의 문화와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스리랑카는 지난 1977년 우리나라와 수교 이후 투자, 무역, 관광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보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발전의 속도나 가능성이 아주 높은 블루오션 지역으로 인적, 물적 교류를 증진시켜 나가야 할 국가라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영진 시장은 한-스리랑카 교류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