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가평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2.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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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약 477개 시설 점검 대상

경기 가평군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군은 진단기간 중 건축·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대한 신고 및 제안을 동시에 접수받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군 점검 대상시설은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시설 등 6개 분야, 약 477개 시설이며,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거나 위험시설 등에 대해서는 위탁점검 및 공공분야 직원, 안전관련 전문가·단체가 합동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야별로 실효적인 점검을 하게 된다.

군은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군민이 참여하는 대진단 운영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안전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