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
보령소방,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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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소방서는 관내 피난약자시설(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대책은 지난 26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하여 사상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실시된다.

이를 통해 보령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보령소방서는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과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한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중점 실시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현장지도 방문을 통한 관계자의 자율안전의식 향상, 피난약자시설 특성에 맞는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 진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난약자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많아 평상시 피난계획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안전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