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조기발견
경주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조기발견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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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10시20분께 경북 경주시 산내면 소재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큰 피해를 막았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주택에 있던 손모 씨는 뒷방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확인한 결과 외부보일러실 외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주소방서는 소방,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의 인력과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초기진압 되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늦은 시간 발생한 화재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음향장치 덕분에 조기발견이 가능했다.

안태현 서장은 “모든 단독주택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