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문화유산 활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산, 문화유산 활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0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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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서원·향교 활용사업’ 선정

충남 예산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과 ‘서원·향교 활용사업’에 각각 대목장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예산향교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우리의 전통건축을 체험하라’ 대목장 생생체험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된 대목장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는 △1박2일 대목장캠프 △찾아가는 대목장 고건축교실 △대목장 인형극장 ‘대목장의 삶’ △기획전시 ‘대목장 생생전시회’ △세계유산으로 만나는 인류의 고건축 △자유학기제 연계 ‘문화유산 어플제작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에 맞춘 강좌 및 체험으로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고건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예산향교에서는 ‘예산향교(禮山鄕校)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한 웰빙 케이터링 교육을 통해 예산향교가 인생 이모작 학교로 변화한다.

또한 예산의 충·효 인물 유적답사를 통해 살아있는 충효교육을 진행하는 ‘묵향 가득한 충효길을 따라서’ 1박 2일 캠프, 지역의 초등학교·중학교와 교육체험 업무협약을 통해 온고이신 정신을 체험하는 진로 및 충효교육프로그램인 ‘우리는 효심이 충심이!’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취지에 맞게 예산의 소중한 자산인 문화유산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예산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