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의 연합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오는 31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문화분권과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분권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에 지역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대안 제시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보성 대전문화재단 문화기획실장을 좌장으로 해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문화예술관련 법과 제도 영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서영수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문화분권과 지역문화재단의 사업전환 방향(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역할(황순주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차장) 등 분야별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문화분권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에 박종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 조선희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교류팀장, 신정호 춘천시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광연은 이번 포럼 내용을 정리해 지역문화정책의 자치와 분권을 위한 과제 제시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에 관한 입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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