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희쟁자 15명에 대한 발인이 엄수된다.
전날 사망자 7명의 장례에 이어 29일에는 장례식장 9곳에 안치됐던 사망자 15명에 대한 발인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밀양농협장례식장 1명, 한솔병원 4명, 밀양병원 2명, 국화원 1명, 행복한병원 1명, 희윤병원 2명, 하늘재 1명, 진영전문 2명, 부산 한중프라임 1명 등이다.
사망자 1명은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장례식장에 시신을 안치한 후 곧바로 장례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0일에는 12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되면서 사망자 39명에 대한 장례절차는 오는 31일께 거의 끝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사망자들은 빈소가 마련되는 데로 곧 발인 일정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밀양시는 지난 27일부터 밀양문화체육회관에 차린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 곳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5676명의 조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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