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마린 칠리치 제치고 우승...화제인 이유
로저 페더러, 마린 칠리치 제치고 우승...화제인 이유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1.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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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페더러는 28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74억원) 남자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6-2 6-7<5-7> 6-3 3-6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개인통산 20번째 매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또한 페더러는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특히 페더러는 만 36세 5개월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72년 켄 로즈월(호주.37세2개월)에 이어 호주오픈 남자단식 최고령 우승 2위 기록이다.

로저 페더러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테니스를 지배한 황제 페더러","마지막에 눈물 흘릴때 짠하다ㅜㅜㅜ그렇게나 많이 우승했는데도 처음 우승한것처럼 눈물을 흘리네ㅜㅜ대단합니다","실력도 체력도 멘탈도 대단한 로저 페더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