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밀양 세종병원 화재 긴급 대응
경남도, 밀양 세종병원 화재 긴급 대응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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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사고수습 대책점검 긴급회의를 열어 밀양 세종병원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고수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사고의 인명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경남도 직원과 소방력을 총 동원하여 의료, 구호, 장례 등 현장지원 인력을 파견하는 등으로 28일까지 96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재난심리회복활동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자 법률자문위원을 구성하여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화재현장 및 합동분향소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주변 도로청소 등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비상발전기차를 배치해 비상용 전기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대책점검 회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수습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추가로 마음이 상하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 숙소 등을 도청 직원들이 직접 챙기고 진료비, 장례비 등 소요 경비일체를 유가족들 부담없이 진행토록하고 보험사와 무난하게 정산처리 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