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 개최
영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01.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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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관련기관 설명 참여… 관내 100여개 기업 관계자 설명 들어

경북 영천시는 지난 18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10여개 관련기관이 설명에 참여했고, 영천시 관내 10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지원 정보 획득을 위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참석기업인 전원에게 중소기업 지원 주요 시책이 정리된 ‘2018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배부해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기관별 중소벤처기업청의 통합 지원사업 개요 설명에 이어서 각 기관별로 중점 추진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에 기여를 목표로 정책자금 지원예산 3조7350억원을 지원 받아 창업기업지원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일반창업기업지원, 청년전용창업 등을 지원하고, 기존 중국 진출 기업으로 한정돼 있던 신 시장 개척 기업 지원을 아세안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했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자금 지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로 제한되며 취약직종 근로자 30인 이상 고용기업은 예외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창업지원을 중요 안건으로 설명했으며 내용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전보증을 통해 최대 10억원까지 전액보증이 가능하며, 청년창업기업(실제경영자가 만 17~39세)은 우대프로그램을 통해 보증비율 95%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삼성전자가 멘토가 돼 생산·재고관리 등 전 과정의 통합 자동화 설비 구축을 지원하는 ‘2018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의 장기재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5년간 적립해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마당(http://www.bizinfo.go.kr/)과 전화 1357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