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SKT·아시아나IDT, 스마트 아파트 만든다
금호건설·SKT·아시아나IDT, 스마트 아파트 만든다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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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 금호어울림에 통합 홈네크워트 구축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식에서 금호건설·SKT·아시아나IDT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산업)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식에서 금호건설·SKT·아시아나IDT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산업)

금호건설(사장 서재환)이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아시아나IDT 및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건설사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SKT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로,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조명과 난방 제어는 물론 음악과 날씨, 교통정보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내 사물을 통신으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등의 서비가 가능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홈 월패드 모듈화 개발에 이어 첨단화된 SKT스마트홈 통합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첨단 IT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김포시 양곡 택지 지구 내에 분양하는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4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59㎡ 2억1000만원대를 비롯해 77㎡ 타입은 2억5000만원대, 84㎡ 타입은 2억6000만원대부터 공급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무상 확장이 제공되며, 계약금 2회 분납제 및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