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017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평택, ‘2017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 최영·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1.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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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과학적 행정서비스 구현
경기도 평택시는 ‘2017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경기도 평택시는 ‘2017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회, 학계 , 전문가,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보유한 공공정보 및 외부 민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민원, 대중교통 버스, 관광·축제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했다.

그 결과 불법주차·공사소음·버스불편·불법광고물 순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대중교통 버스(교통카드이용 승객)분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11만건(마을버스 및 현금결재 제외)의 승차건수를 보였으며, 승객별 일반은 83%, 청소년 15%, 어린이 2% 이용 건수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효율적인 버스운행정책 지원을 위해 탄력배차제, 환승편의시설, 노선중복도, 대중교통 사각지대, 통근수요 등을 분석 추진했다.

또 시는 평택항마라톤, 한미 친선문화한마당 등을 포함한 여러 관광·축제를 분석해 방문객수 및 소비매출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지역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정책 수립 시 지원 정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상균 부시장은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 수요 및 추진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한 합리적인 정책이 마련됨으로써 시민의 삶이 더욱 발전적이고 풍족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택/최영·김부귀 기자 cy8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