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 풍기홍삼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12일 홍삼제품 15t을 미국에 선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적한 홍삼제품은 풍기인삼농협의 황풍정 브랜드 제품으로, 이 제품은 올해 미국 9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은 1908년 일제가 홍삼전매제를 시행하자 이에 우리 민족의 고려삼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인삼조합인 풍기삼업조합으로, 매년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풍기홍삼의 세계화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풍기인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명성의 풍기홍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디자인 개발, 국제인증비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추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인삼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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