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양파이용 음식개발 교육 실시
창녕군, 양파이용 음식개발 교육 실시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28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파설기·양파식혜·양파 꿀 탕 등 선보여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역 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음식을 개발해 조립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산면에 거주하는 이선숙(49세) 회원의 전통음식인 ‘약식’ 에 대한 조리방법과 요리비결을 연시 발표한 다음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시식하고 평가했다.

또한 한식요리 전문가인 박수내씨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 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각종 음식으로 개발된 요리교육을 실시했다.

양파는 주로 양파 즙, 장아찌, 생채로 많이 요리로 이용되지만 이번 교육은 양파 떡 형태인 양파설기와 양파음료로 양파식혜, 양파건강식으로 양파 꿀 탕 등이 선보였다.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은 개발요리를 실습하고 람사르총회에 소개할 개발요리방법을 습득하고 조리법을 표준화했다.

이렇게 개발한 요리로 람사르총회기간중 열리는 양파 장류 축제에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참여해 양파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 다양한 조리법 소개, 및 창녕양파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남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양파이외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음식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