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성화봉송 ‘첫 스타트’
마포구, 서울시 성화봉송 ‘첫 스타트’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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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4일간 진행

서울 마포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전주 등 전국 30여 곳을 달려온 성화는 오는 13일 서울에 도착한다.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매직스페이스를 시작으로 16일까지 4일간의 서울 봉송 일정을 소화한다.

성화봉송 서울 구간의 첫 출발지인 상암동 디지털 매직스페이스에서는 오전 8시30분 박홍섭 구청장이 점화자로 나서 성화봉에 첫 불꽃을 점화한다.

구 성화봉송로 1구간은 상암동 디지털 매직스페이스-상암초등학교 사거리-월드컵로-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17슬롯(지점)이다. 2구간은 합정역사거리-2호선 신촌역-아현교차로로 이어지는 29슬롯(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원활한 성화봉송 진행을 위해 사전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과 구간 내 안전장치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체입장권을 구매하고 관내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경기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위해 구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