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 송두산업단지에 투자 추가
CJ제일제당, 진천 송두산업단지에 투자 추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1.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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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충북 진천군 송두산업단지에 세계 최고 식품 통합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충청북도와 CJ제일제당은 9일 진천 송두산단 추가 투자’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부문대표가 자리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충북 진천에 혁신적인 포장기술과 다양한 복합상품, 식품안전 인프라를 실현할 수 있는 송두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송두산업단지에서는 햇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고, 신기술·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해 대량생산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CJ제일제당의 이같은 투자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 중구에 본사가 있는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음성군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