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16명으로 압축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16명으로 압축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1.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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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숏리스트 선정…22일 최종 후보 확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9일 회의를 열고 업무 전문성과 리더십, 평판 등을 따져 회장 후보군을 종전 27명에서 16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부 출신 후보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4명이며, 이외 12명은 외부 출신이다.

회추위는 15일부터 이틀 간 후보들의 의견과 발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최종후보군(숏 리스트)를 선정하고, 22일 발표와 심층 인터뷰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과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유효경쟁 속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진행 절차의 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