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서 만나는 과학체험’
‘광교테크노밸리서 만나는 과학체험’
  • 수원/오승섭기자
  • 승인 2008.09.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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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일~28일 ‘2008 과학축전’ 개최
경기도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2008 경기과학축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미래에 우수한 과학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과학축전은 올해 5회째로 2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올해 과학축전은 ‘상상·창조·미래…광교테크노밸리에서 만나는 과학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려 도내 15개 대학이 후원기관으로 나서고 1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기존과 달리 옥내외 공간에서 진행,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 ‘가족중심의 과학문화축제'로 꾸몄다.

먼저 ‘과학탐구 체험 ZONE'에서는 신기한 과학체험과 더불어 종달새 피리만들기 등의 과학장치 만들기체험이 가능하고 ‘우주과학 체험 ZONE'에서는 우주복 입고 사진찍기, 자유낙하체험, 월면걷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에너지 체험 ZONE'에서는 자전거 발전기 분수, 인간전지체험, 과일전지 만들기 등을, ‘만지는 수학 체험 ZONE'에서는 수학의 원리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초청강연 프로그램에서는 피에로 수학으로 유명한 배종수 박사가 ‘생명을 살리는 창의력교육',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의 저자 이태형 박사의 ‘별과 우주의 신비-우리도 우주인이다' 등을 강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불어 넣는다.

도 관계자는 “과학축전이 최근 이공계 기피라는 사회적 현상에 맞서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