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흙 산으로 나르는 ‘산사랑 운동’ 전개
양주, 흙 산으로 나르는 ‘산사랑 운동’ 전개
  • 양주/김병용기자
  • 승인 2008.09.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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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는 흙을 산으로 나르는 ‘산사랑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산사랑 운동은 지난 21일 양주지역 내 각 사회단체가 모여 ‘산으로 흙 나르기 운동 캠페인’선언식을 가진 후 시작됐으며 주민들은 주머니에 흙 2㎏을 담아 훼손된 나무뿌리 등에 뿌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많은 민간단체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을 벌려나가고 있다”며 “시 역시 건강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민간단체들은 21일 1차 50t의 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산사랑 운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흙 나르기에 참여할 지역 단체는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 시니어비전추진위원회, 양주2동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천보산악회, 노인분회, 통장협의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