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장학금 전달
CJ그룹,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장학금 전달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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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장학금 전달식. (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 베트남 장학금 전달식. (사진=CJ그룹 제공)

CJ그룹은 베트남 청소년 100명에게 한화 2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수상 학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람동성(省) 다랏시(市) 정부청사(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전날 진행됐다. 

CJ그룹은 2013년부터 5년째 베트남 람동성에서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중∙고∙대학생 55명에서 100명으로 수혜 대상을 늘리고, 장학금 규모도 4억 동(한화 약 2000만원)으로 두 배로 키웠다.

CJ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청년층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뒷받침할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재현 회장의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나눔철학이 해외에서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장복상 베트남 지역본부장, 판 반 다(Phan Van Da)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쩐 득 러이(Tran Duc Loi) 교육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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