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가속화 전망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약 520만㎡(약 157만평) 추가로 해제돼 지역개발이 가속될 전망이다.
시는 소흘읍 고모리 일대의 약 520만㎡(약 157만평)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국방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오는 29일 해제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10일 소흘읍 송우리 탄약고 주변의 192만4206㎡(약58.2만평)는 완전 해제됐으며, 무봉리에 위치한 탄약고 주변지역은 127만2913㎡(약38.5만평)가 해제됐다.
이번에 519만8345㎡(약 157만평)가 추가 해제됨으로써 포천 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총 면적은 22만2823㎢로 1년 전에 비해 8395㎢가 감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 됨으로써 그동안 지역개발은 물론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발사업 등 지역개발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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