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국토교통부·산림청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건의
영덕군, 국토교통부·산림청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건의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7.1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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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호선 병목지점 개선·산림분야 주요사업 등

경북 영덕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산림청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도 병목지점 개선계획(6단계)'에 국도 7호선 강구면 구간이 최우선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알렸다.

국도 7호선 강구 구간은 지난해 12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된 후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상태로 포항~영덕간 철도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국가정책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핵심요소인 경제성 분석과 관련해 농어촌지역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수요, 정량적인 편익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강조하며 동해안 지역의 관광자원 등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군은 산림청도 방문해 내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와 동해안 시·군 산불 초등진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영덕군에 설립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개발계획과 국유림 집단화 확대 등 효율적인 재산 관리를 위해 국․공유지 임야 교환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