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최근 전남도가 실시한 '2017년도 감염병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비축 물자 관리로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춘 군은 올해 3월 질병관리본부 현장점검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전국 2위,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전남 1위, 영유아 완전접종률 전남 2위를 달성하는 등 예방접종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감염병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규중 군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예방 사업을 진행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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