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250억 투입'
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250억 투입'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12.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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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에 원도심인 중앙동 일원 최종 선정
정헌율 시장이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공모에서 시 원도심인 중앙동 일원이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중앙동 일원(18만5천㎡)을 중심시가지형으로, 시 현안문제인 우남아파트 일원을 공기업 제안형으로 공모 신청했고, 광역(전라북도)공모에 남부시장 일원을 주거지 지원형으로 공모신청 했으며, 중앙공모인 중앙동 일원이 중심시가지형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도시재생 중심시가지형 추진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간 사업비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첫해인 내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완료하기 위한 국토부 관문심사를 진행해 사업계획을 확정·승인을 거쳐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이 안된 지역인 우남아파트 일원은 공기업제안형으로 공기업(LH)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시장 일원은 사업 유형에 적합한 우리동네살리기로 2018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전략계획으로 지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재정비해 지속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주민들과의 소통 및 참여 등을 통해 이미 기반이 만들어진 만큼 성공적인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