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인재 15명에 ‘꿈나무 장학금’ 수여
고흥군, 지역인재 15명에 ‘꿈나무 장학금’ 수여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12.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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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중·고교 청소년들에게 희망 전달
고흥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고흥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교 학생 15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꿈나무 장학금’은 지난 1998년부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지역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기금 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28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병종 군수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해 우리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큰 나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중고생아카데미,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고흥학사 설립 등을 통한 교육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