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와 해남 야구 꿈나무 만났다
기아타이거즈와 해남 야구 꿈나무 만났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7.12.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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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임기영·한승택 선수, ‘해남리틀야구단 야구교실’ 진행
해남리틀야구단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을 만나 야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해남리틀야구단)
해남리틀야구단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을 만나 야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해남리틀야구단)

전남 해남리틀야구단이 지난 12일 2017 한국시리즈 우승팀 기아타이거즈 선수들과 만나 야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투수 홍건희와 임기영, 포수 한승택 선수는 해남 리틀야구단을 찾아 1시간여 동안 일일 코치로 어린이 선수들을 지도했다.

해남 대흥사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일일 야구교실은 프로야구의 촉망받는 신인선수들과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선수들과 어린이들은 야구교실 후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박중엽 해남리틀야구단 감독은 “프로야구 우승팀과 만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리틀야구단은 창단한지 1년이 채 안된 신생팀이지만 지난 8월 ‘제 1회 익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나주에서 열린 하계스토브리그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문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