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산업기술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한수원, '원전산업기술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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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참여…"한국 원전 경쟁 우위 위한 국제협력 지속할 것"
(사진=한수원)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전산업기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12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성공적인 해외 원전건설 역량과 원전 운영능력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워크숍은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에서 국내 원자력 산·학·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주요 국가의 원자력 공급망과 현지화 전략에 대한 사례 발표 △원전 수출과 도입 시 고려해야 할 현지화 추진방안 △원전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별 현황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APR1400(한국형 차세대 원전모델)이며 수출노형 발전소인 신고리3·4호기와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IAEA와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 참여하는 국가는 일본, 러시아, 체코, 등 15개국이며, 각국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 18명과 국내 원자력 전문가 등 약 50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