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일감 확대 위한 '부산경제 HaHa협의회' 개최
지역업체 일감 확대 위한 '부산경제 HaHa협의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2.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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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업체의 일감확대를 위해 민·관이 함께 의논하는 ‘부산경제 HaHa협의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일감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업종별 협회 등을 방문, 지역업체 일감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지역업체 일감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민·관이 손 잡고(hand in hand) 함께 노력하면 지역경제가 활짝 웃을 수 있다(HaHa)’는 의미를 담은 민·관 협력 체계인 ‘부산경제 HaHa프로젝트’를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업체 일감확대를 위한 부산시의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부산시와 50여개 주요 공공기관, 기업 및 대학교 간 지역업체 일감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대화를 통해 지역업체 일감확대를 위한 민·관의 공감과 공론의 장을 펼칠 전망이다.

‘부산경제 HaHa협의회의’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일감확대 사례 공유, 기업애로 및 관련 현안 논의 등을 의제로 매년 2회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전 부산시의 민·관 협력의 틀이 지속성과 종합성 측면에서 다소 미흡했으나 이번 ‘부산경제 HaHa협의회의’는 보다 내실 있는 민·관 협력 체계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 체계를 통해 부산지역 업체의 일감이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